11월, 선박 화재사고 연중 최고
| 작성자 | cmaia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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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성일 | 2010-10-14 |
| 조회수 | 524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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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, 선박 화재사고 연중 최고
보이지 않는 곳의 전선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선내 노후전선 교체
지난 5년간의 사고사례를 볼 때 11월에 화재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, 화재사고의 주요 원인은 전선 노후와 합선인 것으로 나타났다. 따라서 선박내 보이지 않는 곳의 전선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노후전선을 교체하는 등 선박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.
특히, 항/포구 내에 집단으로 계류하는 소형 어선들은 집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기설비 정비/점검은 물론, 난방기구 관리와 수시 선내 순찰을 강화하여야 한다.
중앙해양안전심판원(원장 주성호)에서 발표한 11월 해양안전예보에 따르면, 지난 5년간 11월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95건으로 ▲기관손상 84건(28.5%) ▲충돌 71건(24.1%) ▲화재/폭발 28건(9.5%) ▲안전저해/운항저해 각 17건(각각 5.8%) ▲좌초 14건(4.7%) ▲인명사상 12건(4.1%) ▲전복/침몰/추진기손상 각 10건(각각 3.4%) ▲키손상 8건(2.7%) ▲기타 14건(4.6%) 등으로 집계되었으며, 이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110명(사망실종 53명, 부상 57명)으로 ▲충돌 51명(46.4%) ▲인명사상 19명(17.3%) ▲전복 17명(15.5%) ▲침몰 10명(9.1%) ▲화재/폭발 9명(8.2%) ▲접촉 3명(2.7%) ▲행방불명 1명(0.8%)의 순이었다.
인명피해 중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(97명)가 연중 최고이므로 어선 해양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. 특히, 사고로 선원이 해상에 빠질 경우 저하된 수온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크므로 선원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/관리하고 해상 추락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선내에 보온복을 구비하는 것이 필요하다.
해심안전심판원 관계자는 11월의 안전운항 실천운동 구호로 “선내 노후전선 점검과 교체를 철저히 하여 화재사고를 예방합시다!”를 선정했다며 선박에서 이를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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